지난달 21일 아침 아마존·비자카드·삼성전자·델컴퓨터 등 글로벌 기업의 대형 연구소 10여곳과 스타트업 사무실이 밀집해 있는 벵갈루루 동부의 펀즈시티. 이곳에서는 아침마다 출근 전쟁이 벌어진다. 이미 펀즈시티로 진입하는 왕복 6차선 도로는 수백 대의 오토 릭샤(삼륜차)와 우버 차량으로 가득 차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IIT(인도공과대)의 인재들이 인도를 떠나지 않고 국내 창업에 나설 수 있는 것은 인재를 품어줄 인도 내수 시장과 IT 산업 인프라가 그만큼 커졌기 때문이다. 그 핵심부가 수도 뉴델리에서 1800㎞ 떨어진 데칸고원 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