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세번째 실축이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일 새벽(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바니야스 스타디움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에서 0대0으로 비겼다. 벤투 감독 부임 후 단 한차례도 사용하지 않은 변형 스리백 카드를 꺼낸 한국은 시종 답답한 경기력을 보였다. 체력 훈련 여파로 몸상태가 좋지 않았던데다, 낯선 전술을 감안하더라도, 아쉬운 결과였다. 이길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한국은 후반 35분 페널티킥을 얻었다. 황희찬(함부르크)의 패스를 받은 기성용(뉴캐슬)이 침투하던 중 사우디 골키퍼에 걸려넘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