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특별감찰반과 정부 부처가 공공 기관 임원들을 대상으로 '블랙리스트'를 작성하고 공무원들까지 포함해 '찍어내기'식 감찰을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공직 사회는 극도로 움츠러들었다.외교부 A심의관은 특감반의 '사생활 감찰'로 '정직 1개월'을 받았다가 소청 심사 끝에 '감봉 3개월'로 감경돼 최근 복귀했다. 그는 내년 2월쯤 아시아권 재외 공관의 부총영사에 부임하는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사실상 직급을 낮춰 이동시키는 것이라고 한다. A심의관은 작년 11월 직무 정보의 언론 유출 의혹과 관련해 특감반 조사를 받던 중 휴대전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