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직급별로 본부 정원의 70% 이상을 비(非)군인으로 채우겠다는 목표를 세우고도 사실상 이를 달성하지 못했다는 감사 결과를 감사원이 26일 공개했다. '국방 문민화'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자 정부 국정 과제 중 하나다. 감사원은 "정부와는 무관하게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감사한 것"이라고 했지만, 일각에선 "정부 역점 과제 추진을 감사원이 도와준 모양새"라는 말도 나왔다.감사원이 이날 공개한 '국방 문민화 추진 실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06년 제정된 국방개혁법은 시행령을 통해 '국방부 본부는 군인이 아닌 공무원의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