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3월 제임스 매티스 미국 해병1사단장은 존 켈리 부사단장과 함께 쿠웨이트에서 이라크 바그다드로 진격을 시작했다. 당시 해병 1사단은 808㎞에 달하는 장거리 원정을 17일 만에 초스피드로 끝내며 바그다드와 티크리트 등 주요 전장(戰場)을 휩쓸었다. 켈리는 미군에서 6·25 이후 처음으로 전투 현장 중 바로 대령에서 별을 달아 준장으로 승진했다. 전설이 탄생하는 순간이었다.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매티스는 국방부 장관으로, 켈리는 국토안보부 장관을 거쳐 백악관 비서실장으로 안보 라인의 핵심을 차지했다. 집권 초 트럼프 대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