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가장 슬픈 순간은 등정 중 동료와 셰르파(등반 가이드)를 잃을 때이고, 가장 보람 큰 순간은 그들의 자식들이 건강하게 자라는 것을 볼 때입니다."엄홍길(58) 대장은 "히말라야 등반은 죽음을 담보하는 것이고, 산악인과 셰르파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숙명적인 관계"라고 말했다. 지난 15일 엄 대장은 네팔 수도 카트만두의 한식당 빌라 에베레스트에 특별한 손님을 초대했다. 지난 10월 김창호 대장이 이끌던 '구르자히말 원정대'와 함께 사망한 치링 보테(39)와 데나 안죽 보테(30), 푸르푸 보테(18), 나트라 바하둘 찬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