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59) 감독이 15일 밤 베트남 하노이 미딘종합경기장에 마련된 기자 회견장에 들어서자 박수가 쏟아졌다. 그가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은 2018 AFF(아세안축구연맹) 스즈키컵 결승 2차전에서 말레이시아를 1대0으로 누르고 우승(1차전 2대2, 합계 3대2)했다. 2008년 이후 10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승리의 감격에 북받친 박 감독은 "베트남 국민들로부터 많은 격려와 사랑을 받았다. 우승의 영광을 베트남 국민에게 돌린다. 저를 사랑해주는 만큼 내 조국 대한민국도 사랑해달라"며 울먹였다. "결승골엔 우리 팀 전체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