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취업자가 1년 전보다 16만5000명 늘어나 10개월 만에 가장 크게 증가했다고 통계청이 발표했다. 지난 8월 3000명까지 추락했던 최악의 상황에서는 벗어났지만, 정부 애초 목표치인 30만명에는 여전히 턱없이 못 미친다. 무엇보다 걱정스러운 것은 '노인 일자리'만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65세 이상 고령층 일자리가 19만개 늘어나면서 1999년 통계 작성 후 최대를 기록했다. 반면 경제 활동의 주축이 돼야 할 30~40대 일자리는 1년 전보다 22만개 넘게 줄었다. 청년층(15~29세) 체감 실업률도 21.6%로,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