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잠시 책에서 손을 놨어요. 지금은 스케이팅이 중요하잖아요."7일(이하 한국 시각) ISU(국제빙상연맹)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파이널이 열린 더그 미첼 선더버드 스포츠센터 링크(캐나다 밴쿠버)에서 만난 네이선 첸(19·미국)은 본지 인터뷰에 담담히 답했다. 대회 2연패(連覇)에 도전 중인 그는 이날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92.99점으로 1위에 올랐다.피겨 선수에게 뜬금없이 학업 관련 질문을 건넨 건 그가 미국 아이비리그 명문 예일대 재학생이기 때문이다. 그는 온라인을 통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이수했고, SAT(미국 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