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당시 초등학교 6학년이던 A군은 아버지, 사촌들과 함께 강원도 한 스키장을 찾았다. A군은 스키 초보였지만, 스키를 잘 타는 일행들을 따라 중급자 슬로프로 갔다. 'S'자로 천천히 내려와야 하지만, A군은 직선으로 빠르게 내려왔고 앞서 가던 초등학교 1학년 B군을 들이받았다. 오른 다리뼈 골절상을 당한 B군의 부모가 소송을 냈고, A군 부모는 "B군이 좌우로 움직이다 부딪혔다"며 맞섰다. 작년 3월 법원은 "스키장에서 앞선 사람의 움직임을 살피고 예측해 비켜야 할 책임은 뒷사람에게 있다. A군 부모는 자녀에게 무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