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은 지난 26일 사상 첫 남북 공동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 등록이라는 성과를 냈다. 하지만 1983년 민속 씨름 등장 이후 한때 국민 스포츠로 인기를 누렸던 씨름은 이제 언제 어디서 대회가 열리는지, 천하장사가 누구인지 아는 사람을 찾기 어려울 정도다. 한 씨름인은 "일본의 민속 스포츠인 스모(相撲)의 부활 사례가 좋은 참고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팬들에게 다가가야 산다지난 9월 도쿄 료고쿠 스모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가을 대회(秋場所)에는 경기가 열린 보름 내내 1만1100개의 좌석이 꽉 찼다. 11월 후쿠오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