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업 등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주도한 혐의로 지난 9월 미 정부가 기소한 북한 해커 박진혁(34)이 미국 여대생으로 위장해 소니 픽처스에 이메일을 보내는 등 사전에 치밀하게 해킹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23일 미 법무부가 연방법원에 제출한 기소장을 통해 박진혁 등 북한 관련 제재 대상의 범행 수법을 상세히 공개했다.박진혁은 2014년 소니 픽처스 해킹과 2016년 방글라데시 중앙은행 해킹, 지난해 세계 주요 기관 홈페이지를 마비시켰던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공격 등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