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월 대북 제재 위반으로 미국의 독자 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러시아 선박 ‘세바스토폴’호가 다시 부산항에 정박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미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0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우리 정부는 9월 말 세바스토폴호에 부과한 출항 보류 조치를 러시아 정부의 항의에 따라 지난달 초 해제했는데, 이후 이 배가 한 달 넘게 부산항 인근 바다에 머물다가 부산항에 재입항한 것이다. RFA는 "세바스토폴호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 대상과 한국의 독자 제재 대상은 아니지만, 미국이 독자 제재 대상으로 지정한 선박인 만큼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