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면위원회(앰네스티 인터내셔널)가 아웅산 수지(73·사진) 미얀마 국가고문 겸 외무장관에게 지난 2009년 수여한 인권 분야 최고상 '양심의 대사' 상을 철회했다.이 단체는 11일(현지 시각) 수지 고문에게 보낸 사무총장 명의의 공개서한에서 "당신은 미얀마군이 로힝야족과 소수자들에게 자행한 잔혹한 억압들을 못 본 체했고, 당신의 정부는 표현의 자유를 억누르고 인권 옹호자들을 체포·구금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단체는 수지 고문이 "더 이상 희망과 용기, 인권에 대한 불멸의 옹호를 상징하지 않는다"며 13일부로 상을 철회한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