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남북 군사합의 이행을 위해 101억원의 예산을 뒤늦게 증액(增額)해 달라고 국회에 요청한 것으로 8일 전해졌다. 국방부는 지난달 말까지도 기존 예산 범위 내에서 가능하다고 했었다. 군사합의뿐 아니라 판문점·평양 선언을 이행하는 과정에서도 이런 식으로 관련 예산을 슬금슬금 늘릴 것이라는 우려가 야권에서 나왔다.◇내년 101억원 '슬쩍' 증액자유한국당 백승주 의원실에 따르면, 국방부는 군사합의 이행을 위해 2018~2019년 150억1000만원을 책정했다. 올해는 40억1000만원, 내년도는 110억원이다. 그러나 내년도 예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