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9월 뉴욕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시간 싸움 하지 않겠다. (비핵화가) 2년이든 3년이든 문제가 안 된다"고 했다. 중간선거 다음 날인 7일 기자회견에서도 트럼프는 북핵 문제와 관련, "제재가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서두를 것 없다"고 했다. 이날은 "서두를 것 없다"는 말을 일곱 번쯤 했다. 제재 완화에 목을 매는 북한이 급하지 미국은 전혀 급할 것이 없다는 '선언'으로 들렸다.지난 6월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담을 앞뒤로 북핵과 관련해 자주 쓰이던 '전격적' '일괄' '극적' '급물살' '빅딜' 같은 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