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전대협 출신 여권 인사를 만났다. 김정은이 진짜 핵을 없앨지 어떻게 확신하느냐고 물었다. 그는 "김정은은 자신과 북한이 살려면 핵을 포기해야 한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겸손하고 솔직한 사람"이라고 했다. 거짓말할 사람 같지 않았다는 것이다.자기 형과 고모부 등 수백명을 죽인 사람을 어떻게 믿느냐고 다시 물었다. 그러자 "그건 내부 권력 투쟁에서 벌어진 일이니까…"라는 답이 돌아왔다. 북한 내 인권과 민주주의는 남북관계와는 무관한 일이라는 얘기처럼 들렸다.'낙하산'을 왜 그렇게 많이 내려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