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유치원 비리 근절 대책에 반발하며 사립유치원 9곳이 폐원을 신청했고 7곳이 내년도 신입 원아 모집을 보류했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는 30일 정부에 항의하는 토론회를 열기로 하고, 유치원당 2명씩 검은색 상하의를 입고 참석하라고 독려하고 있다. 사실상 아이들을 볼모로 실력행사에 나선 것이다. 전체 원아 70여만명 중 75%가 사립 유치원에 다닌다. 문제를 방치하다가는 자칫 '유치원 대란'이 일어날 수 있다.사립 유치원이 '명품백'을 사고 아이들 급식을 부실하게 한 것은 용납 못할 일이지만 전체 유치원 중 일부의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