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나이가 되도록 음악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은 결국 음악에 대한 뜨거운 정열과 사랑. 언젠간 저도 음악을 관두고 무대에서 내려올 때가 오겠죠? 그래서 제게 음악을 할 수 있는 지금 이 순간은 큰 축복이자 특권이에요."'오페라의 제왕' 플라시도 도밍고(77)가 26일 오후 8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노래한다. '20세기 최고 테너'의 2년 만의 귀환이자 일곱 번째 내한 공연. 24일 간담회에 나온 그는 새하얗게 빛나는 머리카락 사이로 금테 안경을 들어 올리며 "한국은 올 때마다 친절하고 즐거움이 넘치는 나라"라고 했다.도밍고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