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초 여성 대법관인 샌드라 데이 오코너(88·사진)가 23일(현지 시각) 알츠하이머성 치매 진단을 받았다는 사실을 스스로 밝히면서 향후 공개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오코너는 이날 성명에서 "얼마 전 의사로부터 치매 초기 단계, 알츠하이머병인 것 같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치매 증상이 진행됨에 따라 공인으로서의 삶을 지속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건강상 이유로 아이시빅스(iCivics)의 지도자 역할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아이시빅스는 오코너가 2006년 대법관에서 은퇴한 후 설립해 10여 년 동안 미국 청소년을 위한 시민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