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과정에서 임직원 친·인척 잔치판을 벌인 공공기관 곳곳에서 2~3개월짜리 단기 일자리 급조(急造) 작업이 한창이다. 고용 숫자를 늘리려고 정부가 연말까지 임시직·인턴·아르바이트 일자리를 3만개 만들라고 독촉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 사무 보조나 청소·식당 보조 같은 단순 업무다. '전세임대주택 물색 도우미'라는 50일짜리 알바까지 등장했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에서는 2개월짜리 연구 보조원 500명을 뽑기로 했다.'공공 비정규직 제로(0)'를 선언한 정부가 비정규직에도 못 미치는 단기 알바를 채용하라고 재촉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