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야구는 치열하다. 플레이 하나하나에 정규 시즌에선 느끼지 못할 긴장감이 절로 배어난다. 그리고 가을 야구는 섬세하다. 큰 점수 차 승부가 홈런 한 방에 흐름이 바뀌어 순식간에 뒤집히기도 하고, 잘 던지던 투수가 작은 실책 하나로 흔들려 배팅볼 투수로 전락하기도 한다.21일 밀워키에서 끝난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최종 7차전, 20일 치러진 국내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2차전 승부는 혼신의 힘을 다해 안타성 타구를 걷어낸 야수들의 '수퍼 캐치(Super Catch)'가 명암을 갈랐다.◇다저스를 구한 테일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