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투어 4승 가운데 3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거둔 '필드의 수퍼맨' 브룩스 켑카(28·미국)도 눈앞에 다가온 세계 1위 달성을 앞두고 떨리는 듯했다. 그는 21일 제주 클럽 나인브릿지(파72)에서 막을 내린 미 PGA투어 CJ컵 최종 라운드 2,4번 홀에서 연거푸 보기를 범했다. 전날까지 4타 차 선두였던 그는 "어부지리가 아닌 우승을 통해 세계 1위에 오르고 싶다"고 했다. 그는 CJ컵에서 단독 2위 이상 성적을 내면 무조건 세계 1위에 오를 수 있었다.하지만 켑카는 4라운드 초반 잠시 '인간적'인 모습을 내비치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