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야구 무대에서 소위 '미친 선수'가 된 임병욱(22)이 "스스로를 믿으라는 말에 자신감을 얻었다"고 맹타 비결을 밝혔다. 임병욱은 2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준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2차전에서 홈런 두 방을 몰아쳐 4타수 2안타로 6타점을 쓸어담았다. 0-1로 끌려가던 4회초 무사 2, 3루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은 임병욱은 키버스 샘슨과의 승부를 풀카운트까지 몰고가더니 7구째 시속 149㎞짜리 직구를 통타, 왼쪽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3점짜리 아치를 그려냈다. 넥센이 3-4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