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NYT) 기자 출신인 헤드릭 스미스가 쓴 '누가 아메리칸 드림을 훔쳐갔나'라는 책이 요즘 중국 지식인 사이에 필독서가 됐다. 미국 내 부(富)의 집중, 제조업과 중산층 몰락 등을 다룬 이 책은 2012년 처음 출간됐는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등장을 예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출간된 지 6년이 지난 시점에 이 책이 중국에서 번역돼 나온 건, '신냉전(New Cold War)'이라고 할 정도로 격화되고 있는 미·중 무역 전쟁 같은 구조적인 양국 관계 이해에 유용하기 때문이다. 마윈 알리바바그룹 회장은 지난달 한 강연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