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치원 30곳을 상대로 납품하는 곳의 직원이라는 사람이 '유치원 비리가 불거진 후 납품량이 확 늘었다'는 글을 올렸다고 한다. 귤·사과 등 주문량이 4배, 야채와 계란은 2배 늘었다는 것이다. 유치원들이 이제야 아이들에게 정상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는 뜻이다. 아직 사실 확인은 안 된 내용이지만 개연성이 있다. 경기도 교육청의 '2017년 시민감사관 활동보고서'는 유치원들이 영수증을 조작해 차액을 빼먹거나 부실한 식재료를 구매하는 등의 사례가 만연해 있다고 고발했다. 수박 한 통으로 100명이 먹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