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TV의 경제 토론 프로그램에 자주 얼굴을 내미는 로랑 브롱스키라는 중소기업 경영자가 있다. 기업인이 현장에서 부딪히는 애로를 설득력 있게 얘기하는 사람이다. 영·독·불(英獨佛) 3국 중 프랑스만 유독 실업률이 높은 궁금증을 풀기 위해 브롱스키씨와 전화 통화를 했다. 실업률이 올 8월 기준으로 독일 3.4%, 영국 4%인 데 반해 프랑스는 9.3%다.그의 대답은 간단했다. "한번 고용하면 회사가 어려워져도 내보내기가 어려우니 기업인들은 실적이 좋을 때도 쉽게 채용을 늘리지 않죠. 예전보다 줄었다고 해도 여전히 실업급여가 풍족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