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의 위법·부당행위 재발방지위원회(재발방지위) 진상조사단은 11일 "박승춘 전 보훈처장 시절 이념적 편향만 좇았고, 업무 수행 자체가 심각하게 왜곡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진상조사단이 '이념 편향'으로 제시한 근거는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논란' 등 이미 알려진 내용이었다. 피우진 현 보훈처장도 책임이 있는 사안도 있었다.보훈처는 새 정부 출범 이후 박 전 처장을 정치 관여 의혹과 관련 기관 관리 감독 소홀 등 네 가지 혐의로 검찰에 수사 의뢰 했지만, 지난 6월 모두 무혐의 처리됐다. 이후 보훈처는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