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에 대한 논란은 중요한 생각거리를 던졌다. 심각하다면 할 수 있는 많은 문제가 거론됐지만, 현재 우리가 직면한 거대한 도전 앞에서 교육의 수장(首長)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며, 후보자가 그것에 대해 어떤 식견과 비전을 갖고 있는지에 대한 검증은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찬반 양측의 인식 수준은 '쓰나미'로 비견되는 기술 변화의 영향과 그것을 증폭시키는 글로벌 경쟁에 대해 그 본질을 파악하고 대응 전략을 준비해야 한다는 국민의 기대 수준에 턱없이 모자랐다.이러한 기대는 우리의 과거에 비추었을 때 더 절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