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적어 외로웠는데 페이스북 친구가 늘어나면서 처음에는 좋았어요. 점점 감시받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잘 모르는 사람이 내 걱정이나 문제를 아는 게 부담스럽고 나중엔 맞춤법까지 하나하나 신경 써야 했으니까요. 친구 늘리려다 혹을 붙인 거예요."직장인 오모(여·41)씨는 최근 이런 이유로 페이스북을 접었다. 페이스북·트위터·인스타그램 같은 소셜미디어(SNS)를 떠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가입률과 이용 시간이 함께 감소하는 추세다.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는 외로운 사람들에게 물건을 판매하지 않았다. 친구를 만들어주며 우정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