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역대 최대 관객 수 영화는 176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명량'이다. 절대적 전력 열세에도 굴하지 않고, 탁월한 리더십과 '사즉생(死則生)'의 결의로 왜군을 격파하여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나라를 구한 이순신 장군의 영웅담에 한국의 관객들이 크게 호응한 결과이다.영화의 클라이맥스는 왜군의 세키부네(関船)와 조선의 판옥선이 서로 충돌한 후 병사들 간에 벌어지는 치열한 육박전이다. 이순신 장군이 칼을 뽑아들며 "백병전이다"를 외치자, 왜장 구루시마 미치후사(來島通總)가 "돌격!"을 부르짖는 장면은 영화의 백미로 꼽힌다.관객의 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