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 시각)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파리 동북쪽 외곽 바뇰레의 한 낡은 아파트에 들어섰다. 알제리 이민자 조제트 오댕(87) 여사가 살고 있는 집이었다. 거실에 들어선 마크롱은 오댕 여사의 남편 모리스 오댕(당시 25세)의 사진과 유품을 찬찬히 눈여겨봤다. 그러고 나서 오댕 여사에게 바짝 붙어 앉아 말했다."부군께서 1957년 돌아가신 건 프랑스군에 의해 체포돼 고문을 당한 결과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진작 사과했어야 했는데 이제야 용서를 구합니다."56년 만에 이뤄진 '역사적 사과'였다. 프랑스 정부가 알제리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