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발달 장애인 평생 케어(Care) 종합 대책 발표' 행사에서 "제 임기 안에 발달 장애인도 차별받지 않고 배제되지 않고 비(非)장애인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더불어 행복할 수 있는 포용 국가를 만들겠다"고 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발달 장애인과 가족들의 애환을 언급하는 대목에서 울먹이며 눈물을 비쳤다. 문 대통령이 눈물을 흘린 건 지난 1월 영화 '1987' 관람 때 이후 8개월 만이다.문 대통령은 "(발달 장애인들은) 혼자서 수업도 잘 못하니 부모들이 하루종일 돌봐줘야 한다"며 "남자 아이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