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표범·얼룩말에 뱀피까지…. 이번 가을·겨울 시즌 각종 패션쇼 무대를 장식한 대표적 패턴은 바로 동물무늬다. 위아래 반짝이는 네온 컬러의 호피 슈트를 선보인 톰 포드와 걸어오는 모양부터 한 마리의 호랑이 같은 프로엔자 스쿨러, 얼룩말이 뛰어다니는 것 같았던 자딕 앤 볼테르, 표범 한 마리가 인조 털 코트로 둔갑한 듯한 빅토리아 베컴 등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에서 빼놓지 않고 쇼 무대를 야생의 초원으로 만들어 놓았다. 동물무늬는 1947년 크리스티앙 디오르가 실제 털이 아닌 동물무늬 프린트 의상을 처음 쇼 무대에 선보인 뒤 섹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