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가(政街)는 지난 5일 자 뉴욕타임스에 실린 익명의 백악관 내부 고발자의 기고로 벌집 쑤신 듯 법석이다. '나는 트럼프 행정부 내 저항 세력의 일원'이라는 제목의 기고문은 대통령으로서 트럼프의 자질에 의문을 제기하고 백악관(또는 행정부) 내에 그의 즉흥적이고 잘못된 정책 입안 과정을 견제하는 '어른들'(adults)이 있음을 밝히고 있다. 미국은 이 '어른들'이 누구인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우리의 눈을 끄는 것은 '어른들'이란 대목이다. 지금 우리에게는 대통령을 견제하는 '어른'이 없다. 경제 난맥을 지적하고 안보 공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