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으로 인한 블랙아웃(대규모 정전) 사태를 맞았던 홋카이도는 7일 절반 가까운 지역에 전기 공급이 재개됐다. 그러나 여전히 도로가 뒤집혀 차량 이동이 불가능하고, 전기가 끊겨 19세기 아날로그 시대의 생활을 해야 하는 곳이 적지 않다. 이런 혼란 속에서도 홋카이도 지역 기업들과 가게, 주민들은 빛나는 시민의식을 보여주었다.삿포로 추오구에 있는 빵집 '브루그 베이커리'는 이날 아침 갓 구운 단팥빵 100개를 가게 밖에 공짜로 내놓았다. 식료품 부족에 시달리는 이웃을 위해 빵집 주인 단야마 도치기(45)씨가 전기가 들어오자마자 만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