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친구는 누구길래 지치지도 않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축구 대표팀의 왼쪽 수비수 김진야(金鎭冶·20)를 봤다면 누구나 한 번쯤 떠올렸을 질문이다. 김진야는 이번 대회에서 연장전 두 번 포함, 7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 연장 후반 7분 교체 아웃된 걸 빼곤 언제나 그라운드 위에 있었다. 총출전 시간이 682분으로 대회 전체 1위다. 일부 팬은 그를 '축구 노예'라 불렀다.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만난 김진야는 아직 피로가 다 풀리지 않은 듯 핼쑥한 모습이었다. 키가 177㎝인 그의 현재 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