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도쿄에서 열린 일본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 브리핑은 일본의 현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여서 한 달 전에 참가 신청을 했었다. 5년 주기로 일본 사회 변화를 조사하는 이 연구소가 전국 1만9800가구와 개인 1만369명에게 답변지를 받아 분석한 결과가 발표됐다. 이날 눈길을 끈 대목은 두 가지. 하나는 '생활수준이 향상됐다는 가구가 증가했다'고, 다른 하나는 '식량·의복 문제로 인한 곤궁, 공공요금 미지불, 채무 체납 가구 비율이 줄었다'였다. 요컨대 최근 5년 새 먹고살기가 좋아졌다는 얘기다.이 보고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