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서 중소 IT 업체를 운영하며 대북 사업을 하는 김모씨가 지난달 11일 구속됐다. 현 정부 들어 보기 드문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였다. 구속 당시 혐의가 무엇인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3일 경찰과 검찰 등에 따르면 그는 우리 군(軍)이 휴전선 대북 감시 장비 관련 입찰 공고를 낼 때 북한이 개발한 '얼굴 인식 프로그램'을 납품하려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군사기밀을 북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얼굴 인식 프로그램은 방범 카메라를 비롯한 각종 보안 프로그램에 쓰인다. 그가 북에 프로그램 개발비 명목으로 48만달러(약 5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