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돼지고기를 가장 즐겨 먹는 중국인들의 식탁에 '돈육(豚肉) 쇼크'의 암운이 드리우기 시작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들이 23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미·중 무역전쟁으로 미국산 돼지고기 수입이 급감한 와중에 치명적인 돼지 전염병인 아프리카 돼지열병(ASF)까지 중국을 덮치면서 돼지고기 수급이 뒤흔들릴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중국은 돼지고기 생산, 소비, 수입, 1인당 섭취량 모든 면에서 세계 1위인 돼지고기 왕국이다. 돼지 사육 규모만 6억 마리이고, 돈육 생산은 5340만t으로 전 세계 생산량의 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