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로 오는 11월 워싱턴 DC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미군 군사 퍼레이드(열병식)가 내년으로 연기됐다. 열병식 비용이 천문학적 규모인 데다 전체주의·독재국가를 연상케 한다는 지적이 각계에서 나오자 백악관이 꼬리를 내렸다. 미 국방부는 16일(현지 시각) 성명을 내고 "1차 세계대전 종전 100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11월 10일 열병식을 계획했지만, 내년에 다시 기회를 찾아보기로 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 트위터에서 '워싱턴 DC측에서 턱없이 높은 비용을 요구했다'고 비난했다.트럼프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