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개편 논의가 시작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 동의 없이 일방적 개편은 없다"며 진화에 나섰지만 상황 모면용 발언일 뿐이다. 국민연금 개편은 불가피하다. 문제는 정부와 정치권이 국민연금을 망가뜨려 놓고 그 부담은 국민이 지라고 하니 반발이 이는 것이다. 635조원 국민 노후자금을 굴리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은 13개월째 공석이다. 어떻게 사람을 1년 넘게 찾지 못할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 연금 운용수익률이 매년 1%포인트만 떨어져도 기금 고갈이 5년 앞당겨진다고 한다. 이런 자리를 1년 이상 비워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