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에서 12대10으로. KT가 7일 NC와 벌인 프로야구 마산 원정 경기에서 9회 유한준의 만루 홈런을 앞세워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KT는 경기 후반까지 NC에 끌려갔다. 3―9로 끌려가던 7회부터 추격에 불씨를 당겼다. 7회 황재균과 윤석민, 8회 로하스와 박경수의 솔로포로 7―10까지 쫓아갔다. 9회엔 이진영이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 점을 추가했다. 유한준은 이어진 1사 만루에서 NC 여섯 번째 투수 원종현이 초구로 던진 시속 131㎞짜리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비거리 130m짜리 대포로 연결하며 역전극에 마침표를 찍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