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하순 도쿄에서 열린 제14차 '라운드테이블 재팬(Roundtable Japan)' 포럼에 다녀왔다. 이 포럼은 주최 측이 초청하는 150명 내외의 인사가 연사, 사회자, 토의자가 되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채텀 하우스 규칙(Chatham House Rules)'에 따라 회의 결과는 자유로 인용할 수 있지만, 근거는 밝히지 않아야 한다.일본에서는 고노 다로 외상, 하야시 요시마사 문부과학상,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 등이 참석했고, 해외에서는 케네디 대통령부터 시작해서 역대 미국 대통령 요청으로 50여년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