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국내 설비투자가 5.9% 감소하면서 18년 만에 처음으로 4개월 연속 줄어들었다. 외환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지난 2000년 이후 없었던 일이다. 주력 산업들이 반도체를 제외하고는 모두 부진에 빠졌고 새로운 성장 동력도 찾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다. 중소기업은 인건비 부담에 떠밀려 해외로 공장과 설비를 이전하고 있다. 6월 전체 산업 생산도 감소(-0.7%)로 돌아섰다.내일을 보고 투자하는 설비 증설 등이 줄어든다는 것은 지금보다 더 큰 경기 침체가 닥칠 수 있다는 신호고, 경고다. 올 들어 제조업 평균 가동률이 금융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