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 물은 썩는다. 변화하는 흐름에 맞춰 자신을 갈고 닦지 않으면 남은 길은 '도태' 뿐이다. 승부의 세계에서 변화는 숙명이자 생존의 법칙이다.롯데 자이언츠의 '수호신' 손승락. 올 시즌 키워드는 변화다. '구종 봉인 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6월 2군행 때 포크볼을 선보인데 이어 최근에는 커브까지 추가했다. 2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손승락의 커브는 위력을 뽐냈다. 팀이 11-7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오른 손승락은 넥센 2번 타자 이택근을 공 하나로 돌려 세운데 이어 3번 김하성에게 3구 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