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9년 4월, 전북 옥구군 내초도 부근의 한가롭던 어촌에 국민과 언론의 시선이 쏠렸다. "이 마을 앞바다에 380억원(오늘날 화폐로 약 1조8000억원)어치의 금덩이를 실은 옛 일본 선박이 가라앉아 있다"며 2명이 인양을 신청했기 때문이다(조선일보 1969년 4월 6일 자). 국내 해역의 보물선 인양 시도가 보도된 건 광복 후 처음이었다. 그러나 석 달 넘게 이어진 수색은 허탕으로 끝났다.그래도 일확천금하려는 사람들의 보물선 탐사 시도는 잊을 만하면 한번씩 신문에 났다. 광복 후 지금까지 보도된 국내의 보물선 소동은 현재 논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