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중복·말복의 '복'은 '伏'으로 쓴다. '엎드릴 복'이다. 찌는 듯한 더위에 지쳐(succumb to the sizzling heat) 엎어질 정도여서 이 한자(Chinese character)를 쓴다는 설이 있고, 사람[人]이 개[犬]를 잡아먹는 날이어서 그 모양새 글자를 쓰는 것이라는 설도 있다. 둘 다 낭설(false rumor)이다.伏이 개 먹는 날이면, 伸(신)은 원숭이, 仵(오)는 말, 件(건)은 소, 佯(양)은 양을 잡아먹어야 할 텐데, 안 잡아먹는다. 伏의 犬은 개가 아니라 둘레의 '가'를 말한다고 한다. 사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