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왕의 인골(人骨)일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1300여년 만에 역사 속 한 백제의 왕이 모습을 드러냈다. '서동요'를 지어 신라 진평왕의 딸과 결혼했다는 서동, 백제 30대 임금이자 의자왕의 아버지인 무왕이다.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지난 3월 백제 왕릉급 무덤인 전북 익산 쌍릉(사적 87호)에서 발견된 사람 뼈를 분석한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인골의 주인공은 '7세기 사망한 큰 키의 노년기 남성'. 그렇다면 서기 600년부터 641년까지 왕위에 있었던 인물, 바로 무왕에 가까워진다.◇준왕 또는 무왕→선화공주 또는 사택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