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UAE(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알 아인의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 2차전. 양 팀이 1―1로 맞선 전반 추가 시간 전북 한교원이 상대 수비수의 강한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그 상황에서 알 아인이 경기를 멈추지 않고 공격을 진행하자 박충균 전북 코치가 대기심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이를 본 알 아인의 감독이 전북 벤치로 걸어와 맞대응했다. 분위기는 격앙됐고, 알 아인의 사령탑은 급기야 박 코치에게 주먹을 날렸다. 몸싸움을 벌인 알 아인의 감독과 박충균 코치는 동시 퇴장 명령을 받았다...